중문색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모습으로 중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 천제연폭포와 대포주상절리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.
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몰려든다. 본래는 진모살이라는 이라 불렸는데 긴 모래해변이라는 뜻이다. 이곳의 모래는 흑색, 회색, 적색, 백색 4가지가 섞여 있어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래해변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.
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,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고, 국내의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서핑대회가 개최가 매년 6월에 개최된다.
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‘수질환경성’조사 결과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했다. 천제연폭포로 가는 길 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나오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는 해녀상을 통해 제주도 해녀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.